취약은 적에게 피해를 더 주는 디버프
취약은 군중제어 효과는 아닙니다. 군중제어는 적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모든 효과를 말합니다.
감속/기절/빙결/멍해짐 등이 있는데 취약은 적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효과는 전혀 없습니다.
취약은 디아블로에서 가장 흔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디버프입니다.
기본값으로 20% 피해증가를 가지며 아이템과 정복자 기술을 통해서
취약피해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취약은 직업별로 걸 수 있는 기술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정복자 기술을 통해서 모든 직업이 공통적으로 취약을 걸 수 있는 방법만 알아보겠습니다.
희귀 문양 착취
취약을 걸 수 있는 방법은 정복자 문양 중 착취가 있습니다.
착취 문양은 취약을 걸 수 있는 가장 쉽고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적에게 피해를 주면 3초간 취약을 걸고 20초의 재사용 대기 시간을 가집니다.
20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각각 몹들을 상대로 개별로 계산됩니다.
하나의 몹에 취약을 걸면 다른 몹에게는 20초를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몹에도 바로 취약을 걸 수 있으며 각각 몹별로 20초를 따로 계산합니다.
하나의 몹에 다시 취약을 걸려면 20초를 기다려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취약에 걸린 적은 체력바가 보라색으로 표기됩니다.
자신의 캐릭터가 취약에 걸리면 아래의 체력구슬이 깨진 상태로 보입니다.
내가 취약에 걸리면 순식간에 피해가 들어와 죽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디아블로4에서 공격력 계산할 때는 같은 그룹에 있는 것들은 합연산 합니다.
그리고 합연산 후에 서로 다른 그룹끼리 곱연산을 합니다.
취약피해 또한 별개의 그룹으로 극대화 피해나 기술피해, 민첩스탯*(도적의 경우)에 의한
피해증가량과 별개로 곱해지기 때문에 효과가 좋습니다.
총 피해량 = 무기 공격력 X {스킬 툴팁 피해} X {극대화 피해} X {취약 피해}
X {주 스탯 공격력} X {공격력 증가} X {범용 연산 옵션 모두 합산}
극대화 피해는 극대화 확률에 영향을 받아 실제로는 피해증가량이 더 적습니다.
극대화 피해가 100% 증가여도 극대화 확률이 50%이면 실제 피해증가량은 50% 정도만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취약피해는 극대화피해보다 적용 조건이 훨씬 간단합니다.
취약은 극대화처럼 확률로 계산되지 않습니다.
취약하게 만들 수 있는 조건만 갖추면 항상 100%입니다.
그 조건은 위에서 소개한 착취 문양뿐만 아니라 그 외도 다른 기술과
아이템으로 가능하며 상시적으로 적을 취약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대미지 증가효과가 매우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극대화 확률의 경우 다른 기술이나 위상의 조건이 극대화에 따라
발동되거나 하는 것들이 있어서 좀 다릅니다만
단순 대미지 증가를 노린다면 취약을 추천드립니다.
마찬가지로 핵심기술의 레벨을 보통 아이템에서 많이 챙기는데 이유는
핵심기술 레벨이 높으면 피해증가량이 올라가고
또한 별도의 곱연산으로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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